블로그 이미지
대단한 단편영화제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otice

2010.09.08 17:13 커뮤니티/언론보도
제4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짧은데 재밌어서 '대단한' 단편 영화들의 축제가 열린다. 단편 영화가 가진 특유의 미학을 지켜주기 위해, 올해부터는 상영 시간 20분 이하 단편 영화들이 참가하는 경쟁 부문도 도입했다. '삽질' 중인 남한강 공사장 옆에서 열린 게릴라 공연 모습을 담은 < 저수지의 개들 > (감독 최진성)과 2009년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대상과 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 박쥐 > (감독 박준규) 등 짧지만 강렬한 중·단편 영화 60여 편이 상영된다. 영화제는 9월2일부터 8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 & 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열린다. www.sangsangmadang.com에서 자세한 영화 정보와 상영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다.






'제2회 고양이의 날' 행사


9월9일은 고양이의 날이다. 거리에서 태어나고 죽는 고양이들이 강한 생명력으로 살아남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숫자 '아홉 구(九)', 오래오래 아프지 않고 살기를 기원하는 글자 '오랠 구(久)'의 음을 따 정한 날이다. 달력에 공휴일로 표시돼 있지도 않고 대통령이 참석한 기념식도 열리지 않지만, 고양이(특히 길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날의 의미를 생각하며 마음속 기념식을 거행해도 좋을 것이다.

혹은 9월4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성북동갤러리에서 열리는 고양이의 날 기획전과 행사를 둘러봐도 괜찮다. 도시 길고양이의 생로병사를 사진과 글로 기록해온 고경원·김하연 작가의 사진과 유기동물 보호소 고양이들의 초상 사진들이 전시된다. 고양이 우표 초대장 이벤트·고양이 보호단체 후원 소품 판매전·길고양이 밥그릇 스티커 배포와 같은 아기자기한 행사들도 곁들여졌다(문의 02-3673-0110).





제12회 서울변방연극제

'변방'이라는 말은 흔히 '주변부' '비주류'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지만, 서울변방연극제에서 바라보는 '변방'이란 실험과 대안을 모색하는 치열함이 살아 있는 '최전방'의 의미를 지닌다. 기존 연극 제작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무대 미학을 찾기 위한 젊은 연출가들의 도전으로 1999년부터 시작된 서울변방연극제가 올해 12회를 맞는다.

이번 연극제의 주제는 '도시기계:요술환등과 산책자의 영리한 모험'이다. 발터 벤야민이 현대 도시를 사유할 때 사용한 개념인 '요술환등(판타스마고리아:Phantasmagoria)'을 통해 도시 속 우리들의 삶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는 것이다. 특히 거리예술포럼과 다문화 극단 샐러드의 연극 < 여수 처음 중간 끝 > (연출 박경주)은 이주노동자 10인이 숨진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 사건에 대한 기억과 진실의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사건 당시 생존자와 외국인 노동자 출신 배우들이 직접 출연한다.

연극제는 9월2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과 명동 삼일로 창고극장 등지에서 열린다(문의 02-3673-5575, www.mtfestival.com).





허클베리핀의 6년을 듣다

모던록 그룹 허클베리핀이 9월8일 6년의 콘서트 라이브 앨범과 지난해 콘서트 영상을 담은 DVD 합본을 발매한다. 앨범에는 2004년부터 시작해 6년간 이어진 그들의 브랜드 기획 공연 '옐로 콘서트(yellow concert)'의 현장이 그대로 담겼다. 특히 DVD로 발매되는 2009년 옐로 콘서트에서는 시인 김경주와 그의 동료들이 허클베리핀의 곡 '불안한 영혼'과 '사막'에 맞춰 선보인 충격적 마임도 확인할 수 있다. 라이브 앨범과 DVD 발매를 기념하기 위한 콘서트는 9월17일부터 이틀간 홍대 클럽 DGBD에서 열린다(문의 070-8867-1825).









평화로 생명을 노래하다

우리나라는 10년간 사형이 집행되지 않아 2007년 12월30일 '사실상 사형 폐지 국가'가 됐지만, 흉악 범죄가 일어날 때마다 들끓는 여론을 토대로 사형 집행을 요구하는 이들도 여전히 많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는 한국을 '제도적' 사형 폐지 국가로 만들기 위해 지난 10년간 캠페인을 펼쳐왔다. 이들은 "폭력을 폭력으로 응징하는 방식은 또 다른 폭력을 야기할 뿐이다"라고 주장한다.

그 공감대를 나누기 위해, 위원회는 9월2일 예수회센터 대성당에서 사형 폐지 기원 콘서트 < 평화로 생명을 노래하다 > 를 열어 시와 노래를 전한다. 배우 권해효씨가 사회자로 나섰고 시인 김용택·안도현·정희성, 가수 김현성·이지상·나무의 자전거 등이 무대에 선다(문의 02-777-0641).

정리·변진경 기자B급 좌판 추천위원강지웅(문지문화원 '사이' 프로그래머) 고건혁(붕가붕가레코드 대표) 구소영(뮤지컬 음악감독) 김강(예술과도시사회연구소 연구원) 김낙호(만화평론가) 김남훈(스포츠 평론가) 김노암(아트디렉터) 김문성(국악평론가) 김봉석(Brut 편집장) 김세윤(영화 에세이스트) 김용진(싱클레어 편집장) 김일송(씬플레이빌 편집장) 김작가(대중음악 평론가) 김지은(MBC 아나운서) 김진혁(EBS PD) 김헌식(대중문화 평론가) 김홍기(미술 칼럼니스트) 남도현(일본 스카이퍼블리싱 기획실장) 민임동기(PD저널 편집장) 박병성(더 뮤지컬 편집장) 박용준(인디고서원 팀장) 반이정(미술평론가) 백은하(10Asia 편집장) 벵자맹 주아노(음식 평론가) 서찬휘(만화 칼럼니스트) 송한샘(공연기획자) 신주진(드라마 평론가) 양효실(서울대 강사) 양희송(청어람아카데미 대표 기획자) 유선주(자유기고가) 윤성호(독립영화 감독) 이성규(독립 PD) 이성민(만화카페 '한잔의 룰루랄라' 운영자) 이여영(음식 칼럼니스트) 이택광(경희대 교수) 임인자(변방연극제 예술감독) 전홍식(SF & 판타지 도서관 관장) 정혜윤(CBS PD) 조수정(인디언밥 편집장) 최민우(웨이브 편집장) 탁현민(공연기획자) 파토(딴지일보 논설위원) 한윤형(칼럼니스트) 허은실(MBC < 문화야 놀자 > 작가) 허지웅(칼럼니스트) 변진경 기자 / alm242@sisain.co.kr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대단한 단편영화제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