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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단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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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9.3.금요일


이번 대단한 단편영화제에서 감독 혹은 배우가 아닌
사회자로 만난 양익준, 이채은씨와의 털털한(?) 인터뷰.

 

1. 본인이 왜 사회자로 선정되었다고 생각하나.

이채은(이하 이)_ 2008년 대단한 단편영화제 때 배우특별전으로 제가 선정되었던 게 계기가 된 것 같다. 

양익준(이하 양)_ 잘생겨서….


2.  
이번 영화제의 사회자로써 추천하는 작품이 있다면?

_ 김예리 특별전 영화를 다 보았는데 작품도 좋았고 배우도 아는데 좋았다.

_ 나도 김예리 특별전, 단편 경쟁 섹션을 추천하고 싶은데 아직 본게 없다. 근데 김예리씨 영화는 이번에 상영하는 작품 3편을 다 좋아하고, 특히 <기린과 아프리카> 보고 너무 좋았다.

배우의 입장에서 <기린과 아프리카>, <달세계여행>은 잘은 모르겠지만 배우를 담아내는 촬영 기법과 예리씨가 영상 안에 나왔을 때 느낌이 좋았다. 아직 보지 못했지만 단편 경쟁 섹션을 보면 또 추천할 것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3.
이제 두 분이 사회 보게될텐데 서로 파트너가 맘에 드는가.(웃음)

_ (질문 끝나자마자)!

_ 그런 질문 왜 하세요?!(모두 웃음)

           


4. 두 분이 원래 아는 사이였나.

_ 오며 가며 많이 마주쳤었다. 작품을 같이 해본 적은 없는데 제가 영화도 좋아하고 (배우로서) 많이 좋아한다.

_ 팬이라고 그랬었다. 근데 나 같은 경우에는 좋아하면 꺄~~이러는 스타일인데, 그런 스타일은 아니니까… 그래도 고맙다.

_ 연기 같이 해보고 싶다.

_ 미투.(웃음)


 

5. 양익준님은 감독이기도 하시고 배우이기도 하신데 이 영화제에서는 어떻게 불리길 원하는가.

_ .. ‘’. 부르지 말라고 그러지…. 감독이 된 순간부터 어느 순간감독님이 되어버렸다. 그게 너무 재미가 없다. 어딜 나가도 알아보는 순간 감독님이 되어버린다. 익준씨, 오빠, 형 이게 아니라. 사람들이 감독이라는 직업에 대해 갖고 있는 선입견이 이상한 것 같다. 그냥 대부분은 감독이라는 존재가 권위가 있고 높은 사람인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사실 개뿔 없는데.

 


6. (
옆에서 같이 듣던 이채은씨의 질문)그럼 양익준의 아이덴티티는 어디에 있나.

_ 지금 잘 모르겠다. 이게 완전히 섞여버렸다. 연기를 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이게 연기를 하고 싶다는게 좋은 연기, 휼륭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욕망이 아니라, 그냥 내 답답함을 풀어줄 수 있는 매개체역할을 해주면 되는 거다. 연출을 하게 되면서 연기와 연출 중에 뭐가 더 힘드냐고 한다면 주관적 생각으로 연출이 훨씬 힘든 것 같다. 그래도 연출이 더 매력적이다.

사람들이 연출이 좋아요 연기하는 게 좋아요 물어보는데 둘 다 좋지만 다른 이유로 좋다.

 

7. 단편영화를 네글자로 표현한다면? “0000이다.”

_ ‘꼴린 대로이다. 남을 위해서 만드는 게 아니니까. 연기도 그렇고. 내가 시원하면 되지 그거보고 남도 시원하다고 하니까 좋은 거고.

_ 난 여기(영화제 이름)에 맞게대단하다이다.


 
상상 서포터즈 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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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단한 단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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